관광지

타마우돈(玉陵

묘실은 중실・동실・서실에 3개로 나누어져 있고 중실은 세골(洗骨)전의 유해(遺骸)를 안치하는 방으로 되어있다. 창건 당시의 동실은 세골 후의 왕과 왕비, 서실에는 묘 앞 정원의 타마우돈비(玉陵碑)에 적여 있는 가족만이 매장되어있다. 전체의 구조는　당시 궁전의 지붕을 나타낸 석조건물로 되어있다．　묘지의 구역은 2.442㎡. 오키나와 전쟁으로 동실・서실등에 큰 피해를 받았지만 1974년 부터 3년여 세월이 걸쳐 복원　공사가 행해져서 옛날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호우엔칸(奉円館）

호우엔칸(奉円館） 부지 입구로 조금 들어가면 호우엔칸이 있고 입장권 외에 가이드북등의 간행물도 판매되고 있다. 호우엔칸 앞에는 타마우돈이 세계유산에 등록된 것을 가리키는 석비가 있다. 호우엔칸 지하는 타마우둔의 태평양 전쟁 전부터 복원 후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묘의 내부구조, 모시는 사람들의 이름등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玉陵碑（タマウドゥンひ）

이 비문은 1501년에 세워진 것이고 타마우돈에 모실 사람들을 규정한 것이다.

다음은 피장자 목록이다.

１．쇼신 왕(尚真王)

２．쇼엔 왕비(尚円王妃)

３．쇼신 왕의 여동생

４．쇼신 왕의 장녀

５．쇼신 왕 오남

６．쇼신 왕 삼남

７．쇼신 왕 사남

８．쇼신 왕 육남

９．쇼신 왕 칠남

상기대로 쇼신 왕 외에 8명의 이름이 적혀 있고, 이 글에 반하면 “하늘를 우러러보고 땅에 엎드려서 지벌을 입는다”라고 적어 있다. 비문에는 장남・차남 이름이 없어 왕실내에 세력의 대립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아가리누 우반쥬(東の御番所）

호우엔칸에서 앞문을 지나면 빨간 기와 건물의 아가리노 우반쥬가 있다.

왕국 시대에 성묘로 방문한 왕이 휴식을 취한곳이다.

태평양 전쟁 직전에는 2칸(間)（약360cm）정도의 크기로, 장의에 사용하는 도구류를 보관하는 창고로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2000년에 발굴조사 결과, 가로 약 18m, 세로 약 12m 정도로 기둥을 버틴 초석이나 건물 주위에 있는 포석, 변소 흔적등의 구조가 발견되었다.

이리누 우반쥬（西の御番所）의 방 배정을 그린 도면을 반전시키면 기둥 위치가 일치하는것이 알게 되어서, 그 구조나 사진을 분석해 아가리누 우반쥬(東の御番所)를 복원하였다.